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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낭독, 하루 몇 분이 적당할까? 📚

영어 낭독, 좋은지는 알겠는데 대체 얼마나 해야 실력이 느는 걸까요? 실천가능한 방법들을 같이 공유해볼게요. 초등학교 저학년, 중학년, 고학년 그리고 중고등학생에 이르기까지 어떻게 영어 낭독을 실천하면 좋을지에 대해서 적어보았습니다.

꿀잼영어 쥰쌤
꿀잼영어 쥰쌤 Nov 28, 2025
 
 
 

안녕하세요, 꿀잼영어 쥰쌤입니다.

상담하러 오시는 학부모님들이 정말 많이 물어보시는 질문이 있어요.

“쌤, 영어 낭독 하루에 얼마나 시키면 되나요?” 이거예요.

사실 저도 이 질문 받을 때마다 조심스러워요.

왜냐하면 아이마다 너무너무 다르거든요.

그래도 오늘은 제가 공부방 운영하면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현실적이고 실천 가능한 이야기를 해드릴게요.

 
 
 
 

💬 “쌤, 낭독이 정말 효과 있나요?”

 
 

상담할 때 이런 말씀 많이 하세요.

“낭독이 좋다는 건 알겠는데, 진짜 효과가 있나요? 우리 애는 그냥 읽기만 하는 것 같은데…”

네, 정말 효과 있어요. 근데 이게 단순히 ‘소리 내서 읽는 것’ 그 이상이에요.

생각해보세요. 우리가 한글책 처음 읽을 때 어땠어요?

소리 내서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문장의 흐름을 익혔잖아요.

영어도 똑같아요.

소리 내서 읽으면 영어의 리듬감, 억양, 발음이 몸에 배요.

그리고 이게 쌓이고 쌓이면, 어느 날 갑자기 영어가 술술 나오는 순간이 와요.

 

우리 공부방에서 6개월 정도 꾸준히 낭독한 친구들 보면, 확실히 달라져요.

영어책 읽을 때 막힘이 없어지고, 발표할 때도 자신감이 생기고요.

특히 듣기 점수가 올라가는 걸 많이 봤어요.

본인이 정확하게 발음하니까 듣기도 잘 들리는 거죠.

 
 
💡 핵심 정리

✅ 낭독은 발음, 억양, 문장 구조를 자연스럽게 익히는 최고의 방법

✅ 3~6개월 꾸준히 하면 읽기 속도, 유창성, 듣기 실력까지 향상

✅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생기는 게 가장 큰 효과

 
 
 

💬 “그럼 하루에 몇 분씩 하면 되나요?”

 

이 질문이 제일 어려워요. 왜냐하면 정답이 없거든요.

1학년이랑 6학년이 같을 수가 없고,

영어 처음 시작한 애랑 원서 읽는 애가 같을 수가 없잖아요.

그래서 제가 드리는 답변은 항상 이래요.

 

“아이가 힘들어하지 않고, 매일 할 수 있는 시간으로 시작하세요.”

 

처음 오시는 분들 중에 의욕 넘치시는 분들 계세요.

“쌤, 우리 애 하루 30분씩 시키려고요!”

근데 솔직히 말씀드리면, 3일 못 가요. 진짜예요.

아이도 지치고, 엄마도 지치고, 결국 영어 자체를 싫어하게 돼요.

차라리 하루 5분이라도 100일 하는 게 낫습니다. 진심으로요.

그래도 기준이 필요하시니까, 제가 공부방에서 추천하는 시간 말씀드릴게요.

 
 
💡 핵심 정리

✅ 정답은 없지만, 아이가 부담 없이 매일 할 수 있는 시간이 최고

✅ 처음부터 욕심내면 3일도 못 가요 (경험담)

✅ 하루 5분이라도 꾸준히 > 하루 30분을 가끔

 
 
 
 

💬 “초등 저학년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1~2학년 학부모님들 상담하면서 제일 많이 드리는 말씀이 있어요.

 

“지금은 영어 실력보다 영어에 대한 좋은 기억을 만드는 게 목표예요.”

 

이 나이 때는 집중력이 짧아요.

5분만 앉아 있어도 대단한 거예요. 그래서 억지로 오래 앉혀놓으면 안 돼요. 영어가 싫어지거든요.

제가 추천하는 건 하루 5~10분, 이것도 재미있게요.

그림책 보면서 엄마랑 번갈아 한 줄씩 읽어도 좋고,

좋아하는 캐릭터 나오는 책으로 하면 더 좋고요.

한 엄마가 저한테 이러시더라고요.

“쌤, 우리 애 매일 영어책 읽는데 실력이 안 느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물어봤어요.

“혹시 매일 하기 싫다고 하지 않아요?” 그랬더니

“네, 맨날 싸워요.” 그러시더라고요.

 

그럼 안 되는 거예요.

지금 당장 실력 늘리려고 하지 마시고, 1년 2년 후를 보세요.

지금은 “영어책 읽는 게 즐겁다”는 감정만 심어주면 대성공이에요.

저희 공부방에 2학년 때부터 온 친구가 있어요. 처음엔 책 읽는 걸 너무 힘들어 했어요.

지금 3학년인데, 스스로 챕터북 읽어요. 시키지도 않는데요. 습관의 힘이죠.

 
 
💡 핵심 정리

✅ 초등 저학년(1~2학년): 하루 5~10분

✅ 목표: 영어 실력 ❌ / 영어에 대한 좋은 기억 ⭕

✅ 짧고 재미있는 그림책으로 시작

✅ 엄마랑 함께, 칭찬 듬뿍, 억지로 ❌

 
 
 

💬 “3~4학년쯤 되면 어느 정도 해야 하나요?”.

 

이 나이 때부터는 슬슬 달라져요. 집중력도 생기고, 책 내용도 이해하면서 읽을 수 있거든요.

그래서 저는 이 시기부터 하루 10~15분 정도 추천해요.

근데 여기서 중요한 게, 단순히 시간만 채우는 게 아니라

‘제대로’ 읽는 연습을 해야 해요.

무슨 말이냐면요,

저학년 때는 그냥 따라 읽기만 해도 됐는데,

이제는 내용도 생각하면서 읽어야 해요.

읽고 나서 “어떤 내용이었어?” 이렇게 물어봐 주세요. 간단하게요.

그리고 이때부터 녹음 추천드려요.

핸드폰으로 낭독하는 거 녹음해서 들어보는 거예요.

처음엔 쑥스러워하는데, 나중에 한 달 전 거랑 비교해 보면

“와, 내가 이렇게 늘었어?” 하면서 신기해해요.

이게 진짜 동기부여 됩니다.

한 가지 더, 이 나이 때는 완벽하게 읽으려고 하지 마세요.

발음 틀려도 괜찮아요. 일단 끝까지 읽는 게 중요해요.

중간에 자꾸 끊어서 고쳐주면 아이가 위축돼요.

한 번 쭉 읽게 하고, 다시 읽을 때 살짝살짝 알려주세요.

 
 
💡 핵심 정리

✅ 초등 중학년(3~4학년): 하루 10~15분

✅ 내용 이해하면서 읽기 시작

✅ 녹음해서 성장 과정 확인하기 (강력 추천)

✅ 완벽한 발음보다 끝까지 읽는 유창성이 우선

 
 
 

💬 “5~6학년이면 본격적으로 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고학년 학부모님들 상담하면서 느끼는 건, 이때부터 조급해지세요.

“중학교 가면 내신도 있는데…” 이러시면서요.

맞아요. 슬슬 실력도 쌓아야죠. 그래서 이 시기는 하루 15~20분 정도 추천드려요.

근데 여기서 제가 꼭 말씀드리고 싶은 게 있어요.

이 나이 때 가장 중요한 건 ‘자기주도성’이에요.

엄마가 시켜서 억지로 하는 게 아니라, 본인이 스스로 하는 거요.

그래서 저는 이렇게 해요. 아이한테 직접 책을 고르게 해요.

물론 레벨은 제가 가이드 드리지만, 그 안에서 “너 뭐 읽고 싶어?” 물어봐요.

판타지 좋아하면 판타지, 과학 좋아하면 과학 이런 식으로요.

그리고 “이번 주 목표는 뭐로 할까?” 이것도 같이 정해요.

“챕터 3개 읽기”, “낭독 녹음 2번 하기” 이런 식으로요.

본인이 정한 목표는 잘 지키더라고요.

 

그리고 이때부터는 '그림자 낭독(Shadowing)'도 좋아요.

오디오북 들으면서 따라 읽는 거요. 발음이랑 억양이 엄청 좋아져요.

 
💡 핵심 정리

✅ 초등 고학년(5~6학년): 하루 15~20분

✅ 자기주도성이 핵심! 아이가 책 선택, 목표 설정

✅ 관심 분야 책으로 동기부여

✅ 그림자 낭독(Shadowing)으로 발음, 억양 업그레이드

 
 
 
 

💬 “중학생은 시간이 없어서 어떡하죠?”

 
 

중학생 되면 진짜 바빠지죠. 학원도 가야 하고, 숙제도 많고, 시험도 있고…

그래서 많은 학부모님들이 “이제 낭독은 무리인 것 같아요” 하세요.

근데 제가 보기엔 오히려 중학생 때 낭독이 더 필요해요.

왜냐면 교과서 본문 낭독하면 시험 준비도 되고,

영어 실력도 늘고, 일석이조거든요.

중학생한테는 하루 20~30분 추천하는데, 이것도 융통성 있게요.

시험 기간에는 10분만 해도 OK, 방학 때는 30분 이렇게요.

그리고 이때부터는 낭독 소재를 다양하게 가져가세요.

교과서만 읽으면 지루하거든요.

본인이 좋아하는 영어 원서도 읽고,

유튜브 자막 스크립트 출력해서 읽어보기도 하고요.

 

한 중3 학생이 제가 추천한 방법 써봤다고 연락 왔어요.

교과서 본문을 시험 2주 전부터 매일 낭독했대요.

그랬더니 내용도 외워지고, 듣기 평가도 더 잘 들리고, 성적이 올랐대요.

낭독이 시험 공부가 된 거죠.

중학생들한테 제가 늘 하는 말이 있어요.

 

“낭독은 시간 낭비가 아니라 시간 투자야.”

 

지금 20분 낭독하면 나중에 2시간 공부한 효과 나와요.

 
 
💡 핵심 정리

✅ 중학생: 하루 20~30분 (융통성 있게 조절)

✅ 교과서 본문 낭독 = 시험 대비 + 실력 향상

✅ 다양한 소재 활용 (원서, 유튜브 스크립트 등)

✅ 낭독은 시간 낭비 ❌ 시간 투자 ⭕

 
 

💬 “근데 쌤, 레벨이 다 다르잖아요?”

 

맞아요. 같은 4학년이어도 어떤 애는 그림책 읽고, 어떤 애는 해리포터 읽어요.

그래서 나이보다 레벨이 더 중요해요.

제가 공부방에서 쓰는 기준 알려드릴게요.

 
 

입문 레벨 (파닉스 막 뗀 단계)

  • 시간: 5~7분
  • 특징: 짧은 문장, 반복되는 패턴
  • 추천: “같은 책을 여러 번” 읽기

    한 엄마가 저한테 이러셨어요.

    “쌤, 우리 애 매일 같은 책만 읽어요. 새 책 읽혀야 하는 거 아닌가요?”

     

    아니에요! 입문 단계는 반복이 진리예요.

    같은 책 열 번 읽는 게 새 책 열 권 읽는 것보다 나아요.

     
     

    초급 레벨 (간단한 스토리 읽을 수 있음)

    • 시간: 10~12분
    • 특징: 재미있는 스토리에 집중
    • 추천: 시리즈물 (같은 캐릭터 나오는 책)
     

    이 레벨은 재미가 최우선이에요.

    억지로 교육적인 책 주지 마시고,

    아이가 좋아하는 캐릭터 나오는 거 주세요.

    재미있으면 알아서 읽어요.

     

    영어 읽기 독립이 안된 시기이기 때문에

    부모님의 도움이 많이 필요합니다

    조금 힘드셔도 읽어주시면서 낭독도 같이하면

    영어공부할 때 부모님과 유대감이 생겨서

    정말 좋습니다

    발음은 걱정 마시고 많이 읽어주세요

    걱정되시면 읽어주신 후 음원을 활용해주시면 됩니다

     
     

    중급 레벨 (챕터북 가능)

    • 시간: 15~20분
    • 특징: 속도랑 유창성 키우는 시기
    • 추천: 약간 쉬운 책으로 빠르게 읽기 연습

      여기서 많은 분들이 실수하시는 게, 너무 어려운 책 주시는 거예요.

      “실력 늘려야지” 하면서요.

      근데 낭독은 본인 레벨보다 살짝 쉬운 책으로 하는 게 맞아요.

      그래야 막힘없이 읽으면서 유창성이 생겨요.

       
       

      고급 레벨 (원서 읽기 가능)

      • 시간: 20~30분
      • 특징: 다양한 장르 도전
      • 추천: 관심 분야 원서, 고전 명작
       

      이 단계는 이제 선택의 폭이 넓어져요.

      본인이 좋아하는 걸 마음껏 읽으면 돼요.

      가끔은 어려운 책에 도전해 보는 것도 좋고요.

       
       
      💡 핵심 정리

      ✅ 나이보다 레벨이 더 중요

      ✅ 입문(5~7분): 같은 책 반복이 진리

      ✅ 초급(10~12분): 재미있는 시리즈물

      ✅ 중급(15~20분): 약간 쉬운 책으로 유창성 훈련

      ✅ 고급(20~30분): 관심사 중심 다양한 책

       
       
       
       


      내용이 길어졌지요? 2편에서는

      “그럼 그 시간을 어떻게 써야 진짜 효과가 나는지,

      어떤 실수들을 피해야 하는지” 이어서 이야기 나눠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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